일본제품불매운동 효과... 두 달 만에 각종 일본제품 매출 ‘줄초상’
일본제품불매운동 효과... 두 달 만에 각종 일본제품 매출 ‘줄초상’
  • 모둠티비
  • 승인 2019.09.08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쓰고, 안사고, 안간다!!!’

일본제품불매운동이 석 달 째를 맞았습니다.

이제는 주변에서 일본제품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힘은 각종 일본제품 매출 관련 수치로도 확인이 됩니다.

우선 아베와 일본이 가장 두려워하는 일본 관광 수치를 볼까요?

한국항공협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한일 항공 노선을 이용한 승객수는

모두 147만 8300여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2%, 42만 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여행지 순위도 바뀌었습니다.

최근까지 1위 자리를 지키던 일본은 3위로 떨어졌고, 동남아가 1위, 중국이 2위로 올라섰습니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일본 국제여객노선 이용객 수는 9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5% 감소했습니다.

하나투어는 8월 일본 여행수요가 전년 동월 대비 76.9%나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일본 여행객 감소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결과랍니다.

여기에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일본 항공 노선 이용객은 21만8,128명으로, 지난해 8월 32만3,732명보다 10만명이 넘는 32.6%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휴가철 가족 단위 국내 관광객이 많이 찾던 휴양지 오키나와 노선의 경우 8월 여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6% 감소했습니다.

바닷길 이용객 감소는 훨씬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부산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된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일본 대마도,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오사카를 오간 승객은 11만3,4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4,600여명에 비해 53.7% 줄었다지요.

특히 7월 7만 1,140여명이던 승객은 8월 4만 2,250여명으로 반토막 가량 급감했습니다.

8월 승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로 별로는 한국인 승객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마도의 감소율이 가장 높아 8월을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79.6%나 줄었다네요.

일본으로 출국한 한국인의 수가 급감했다는 것은 일본도 인정한 것인데요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7월 일본으로 출국한 한국인은 56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6% 감소해 일본제품불매운동 여파가 뚜렷했습니다.

그렇다면 일본 자동차는 어떻게 됐을까요?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8월 신규 등록된 일본 브랜드 승용차는 1398대로, 전년 동월(3247대) 보다 56.9%나 급감했습니다.

일본산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 17.2%였던 일본차 판매 감소율이 지난달엔 3배 이상 커진 것입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지요.

브랜드별로 보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도요타는 59.1%, 혼다는 80.9%, 닛산은 87.4% 씩 각각 급감했습니다.

그런데 일본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렉서스(603대)는 7.7%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하는데요,

‘노블리스 오블리주’ 돈 많은 사람들 각성 좀 해야겠네요.

일본제품불매운동 효과... 두 달 만에 각종 일본제품 매출 ‘줄초상’
일본제품불매운동 효과... 두 달 만에 각종 일본제품 매출 ‘줄초상’

일본제품 불매운동 초기부터 열풍을 일으켰던 맥주는 진짜 대단합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8월 일본 맥주 수입금액은 22만 3000달러로 지난해 대비 무려 97%나 줄었습니다.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과 비교하면 무려 94.8%나 큰 폭으로 감소한 셈입니다. ㅎㅎ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는 일본 브랜드 담배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지난달 JTI (Japan Tobacco International)의 제조국인 필리핀으로부터 수입한 궐련 담배는 403.0t으로 전달 434.9t보다 31.9t, 7.3%가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JTI의 소매 시장 점유율도 6월 10%대 초반에서 지난달 한 자릿수인 9%대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 초기 우리를 자극했던 유니클로의 현재 모습은 어떨까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이후 4개 유니클로 매장이 문을 닫게 됐다죠.

롯데마트 구리점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이 문을 닫았고,

이에 앞서 유니클로 구로점이 지난달 영업을 종료했으며,

월계점과 종로3가점이 폐점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인해 유니클로 매출이 최대 70%까지 줄어든 탓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안쓰고, 안사고, 안간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석 달 째를 맞으면서 그 위력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라는 우리 국민들의 단합된 힘이 이뤄낸 결과입니다.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제 주변에서는 이번에 일본이 무릎을 꿇더라도 “평생 일본제품 안쓰고, 안사고, 안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모둠티비도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