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재앙, 충격’ 도쿄 올림픽은 방사능 올림픽... 외신도 놀란 일본 방사능 공포
‘소름, 재앙, 충격’ 도쿄 올림픽은 방사능 올림픽... 외신도 놀란 일본 방사능 공포
  • 모둠티비
  • 승인 2019.09.15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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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 8년이 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맞물리면서, 그리고 내년 도쿄 올림픽을 개최를 앞두고 일본 방사능 오염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자료들을 모아 일본의 방사능 오염 실태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봤습니다.

먼저 일본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이와 관련 일본 정부가 지난해 총 17만 1,925건의 농수축산식품을 대상으로 방사성물질 세슘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여 발표한 자료가 있더라고요.

지난 4월 이 자료를 우리 시민방사능감시센터와 환경운동연합이 분석했는데요,

종류별 방사능 검사결과를 보면 농산물은 18.1%, 수산물은 7.0%, 야생육은 44.6%, 기타가공식품은 2.5%로 방사성물질 세슘의 검출빈도가 높습니다.

유제품은 0.2%, 축산물에서는 0.03% 비율로 방사성물질 세슘이 검출 됐고요.

가장 높게 방사성물질 세슘이 검출된 품목은 멧돼지로 기준치 100Bq(베크렐)/kg 52배인 5,200Bq/kg이 검출됐고, 흰뺨검둥오리는 1,300Bq/kg, 반달가슴곰은 670Bq/kg까지 검출됐습니다.

수산물의 경우 산천어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140Bq/kg까지 검출되었으며, 산천어를 비롯해 방사성물질 검출 수치가 높은 수산물은 곤들메기, 송어, 뱀장어, 은어, 황어, 도다리, 붕어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산물은 두릅류에서 세슘이 기준치 7배를 초과한 780Bq/kg까지 검출됐고, 고사리는 430Bq/kg, 죽순류는 430Bq/kg까지 검출 됐으며, 버섯류의 경우 총 조사대상 1,380건 중 713건에서 세슘이 검출되어, 두 개 중에 하나 꼴로 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수산물로 가공한 식품도 안전하지는 않았는데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2019년 6월 수산물 수입금지 일본 8개 현 가공식품 수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일본에서 수입된 가공식품 가운데 35건, 16.8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방사능에 오염된 음식이 몸 안에 들어오면 갖가지 방사성 원소가 우리 몸 곳곳을 공격한다고 합니다.

세슘은 혈액과 근육으로 이동해 DNA 구조를 변형시킵니다. 기형아라든가 기형 식물이 생기는 것이지요.

요오드와 스트론튬은 갑상선 및 뼈를 공격하고 플루토늄은 폐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하죠.

어린이와 노약자는 특히 방사성 물질의 공격에 취약하니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소름, 재앙, 충격’ 도쿄 올림픽은 방사능 올림픽... 외신도 놀란 일본 방사능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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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농산물이 자라는 땅은 어떨까요?

‘진실을 위해 핫스팟을 조사하는 사람들’(Hotspot Investigators for Truth·이하 HIT)이라는 일본 블로거가 밝힌 내용인데요,

해당 블로거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도쿄도내 미즈모토공원 15곳의 토양을 조사한 결과,

모두 4곳에서 방사선 관리구역의 설정 기준인 1㎡당 4만 베크렐(4만 Bq/㎡)를 초과하는 방사능 오염이 측정됐다고 합니다.

가장 높은 곳은 7만7085Bq/㎡이었고 6만3504Bq/㎡와 5만4157Bq/㎡, 4만2418Bq/㎡의 수치가 나왔다고 하네요.

1㎡당 4만 베크렐(4만 Bq/㎡)은 가로 1m 세로 1m 땅에 세슘137이라는 방사성 물질이 핵분열을 통해 1초에 4만 개 발생한다는 뜻으로,

방사선 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출입통제는 물론 18세 이하의 노동이 금지되고 취식과 음식물섭취제한 등이 이루어지게 된답니다.

전문가들은 핵 사고가 나면 세슘뿐만 아니라 수백 개의 방사성 물질이 나오는데 그중 절반 정도는 반감기가 짧아 바로 사라지지만 세슘과 같은 물질은 오래 남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세슘137 외에 다른 물질의 오염까지 합치면 흙의 오염은 더욱 심각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내 각종 질병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료는 차고도 넘치는데요,

우선 일본 의사들이 2017년 1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한일 국제 심포지움 ‘원전과 건강– 일본 후쿠시마와 한국 원전 주변’에 참석해 발표한 자료로,

후쿠시마현립 의과대학이 2010년과 2012년 후쿠시마현 내 각종 암과 질병을 비교한 결과,

소장암은 무려 400%(13건→52건) 증가를 기록했고 전립선암은 300%(77건→231건), 뇌출혈은 300%(13건→39건) 증가했다고 하네요.

또 대장암 297%(31건→92건), 백내장 227%(150건→340건), 조산·저체중 출산 166%(44건→73건), 폐암 163%(293건→478건), 협심증 157%(222건→349건), 위암 129%(114건→139건), 식도암 122%(114건→139건) 등으로 늘었답니다.

후쿠시마현에 현민 건강조사검토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사고 이후에 확인된 소아 갑상선암 환자가 197명. 이 중에 160명이 수술 후 확진 판정인데요.

이는 인구 1500명~2000명당 환자 1명인 건데. 전 세계 평균보다 무려 100배 이상 높은 발병률입니다.

성인은 2010년과 2014년 비교해 보면 갑상선암 확진자. 남성은 50% 이상, 여성은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같은 결과에 파문은 커지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은 채

이번 도쿄올림픽 기간 후쿠시마에서 경기를 하고, 후쿠시마 농수산물을 먹게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원전 사고 현장에서 70km 정도 떨어진 야구장, 그리고 100km 떨어진 축구장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 정도면 일본 정부는 정말 미친 거 아닌가요?

그래서 일까요?

일본 방사능을 우려하는 세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력 시사주간지 ‘더 네이션(The Nation)’은 지난 7월 25일 ‘후쿠시마는 올림픽을 치르기에 안전한가?(Is Fukushima Safe for the Olympics?)’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일본 정치인들과 체육계 거물급 인사들의 화려한 미사여구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는 아직 안전하지 않으며, 그렇게 될 수도 없다"고 전했습니다.

호주 나인네트워크의 시사프로그램인 '60분'(60 minutes Australia)은 지난해부터 방사능 전문가와 함께 후쿠시마 일대를 직접 찾은 현장의 모습을 공개하며 도쿄 올림픽의 방사능 오염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 방송에 출연한 호주 출신의 소아과 의사이자 핵 전문가인 헬렌 켈디콧 박사는

"완전히 소름끼쳤다. 일본 정부가 방사능 수치가 낮아졌다며 국민들을 안심시키려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말이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은 절대 막을 수 없고 끝나지 않을 재앙들이다. 나는 의사로서 어떤 질병들이 발생할지 알기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1일 그린피스는 ‘후쿠시마를 돌아보며:7년간 지속되고 있는 재난’ 보고서를 통해 “후쿠시마 인근 방사능 오염 22세기까지 지속될 정도로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어떻습니까? 일본 방사능이 얼마나 위험한 지 이제는 알겠죠?

이런데도 일본 가고 싶으십니까?

국내도 좋은 데 많으니 국내에서 건강하게 지내는 게 낫지 않겠어요.

일본 땅을 밟는 순간 당신의 몸에 묻을 방사능을 생각해보세요.

일본제품불매운동 모둠티비가 항상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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