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불매운동 효과 1위 일본 맥주는 13위로 끌어내렸지만 일본 여행객은 아직 부족 왜?
일본제품불매운동 효과 1위 일본 맥주는 13위로 끌어내렸지만 일본 여행객은 아직 부족 왜?
  • 모둠티비
  • 승인 2019.09.16 2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 일본제품불매운동은 오래가지 못한다”

“일본 맥주 없이 한국 식당은 장사를 못한다?”

일본제품불매운동 초기 나왔던 일본의 망언입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무척 당황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제품불매운동이 시작된 지 3달을 맞으면서 초기에 나왔던 일본의 망언들을 보란 듯이 뒤집고 있으니까요.

우선 일본 맥주를 볼까요.

일본의 망언과는 달리 현재 거의 모든 한국 식당은 일본 맥주 없이도 장사를 잘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수입 맥주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일본산 맥주는

일본제품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에 3위로 떨어졌다가 급기야 지난달인 8월엔 10위권 밖으로

‘날개없는 추락’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통계수치로도 증명이 되는데요

16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산 맥주 수입액은 22만 3000달러로 전체 수입 맥주 중 13위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756만 6000달러에 비하면 무려 1/34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입니다.

수입중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면 일본 맥주의 수입중량은 245.2t으로, 15위로 더 떨어집니다.

수입중량도 1년 전 8254.2t의 1/34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한국 사람 얕보다가 큰 코 다치고 있는 셈이지요.

사실 일본 맥주는 지난 2009년 1월 미국 맥주를 제치며 1위 자리로 오른 이후

올해 6월까지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 수입액이 434만 2000달러로 벨기에와 미국에 이어 3위로 떨어졌는데요,

지난달에는 국내 소비자들도 잘 모르는 프랑스(29만7000달러·10위)와 멕시코(25만5000달러·11위), 홍콩(24만4000달러·12위)에도 밀려났습니다.

일본제품불매운동 효과... 1위 일본 맥주는 13위로 끌어내렸지만
일본제품불매운동 효과... 1위 일본 맥주는 13위로 끌어내렸지만

일본 맥주 회사들 크게 당황하겠죠.

맥추처럼 한국에서 잘나가다 ‘날개 없는 추락’을 하는 일본 제품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일본 여행객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 일본 여행객 통계치가 나왔는데요,

1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인 9월 21부터 26일까지 11만 9572명에 달했던

일본 출국자는

올해 9월 11부터 15일까지 5만 6468명으로 절반 이상인 52.8%나 줄어들었습니다.

연휴 기간을 고려한 하루 평균 여객 수는 지난해 1만 9929명에서 올해 1만1294명으로 43.3%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짧은 연휴 기간에 많이 찾던 기존과는 달리 여행객이 준 것은 일본제품불매운동의 효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살펴보면 아직도 일본을 찾는 사람들이 만만치 않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실제 주요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추석 직전 기준 예약자 수는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고작 30% 가량 줄었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이번 연휴 동안 일본 노선의 예약률은 60%나 됐습니다.

10중 6은 일본을 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는 아직 배가 고픕니다.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

한국을 얕잡아보는 일본인들에게 우리의 힘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일본제품불매운동과 모둠티비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