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다짐’ 세월호참사 5주기 합동추모식, 그리고 문화제
‘기억과 다짐’ 세월호참사 5주기 합동추모식, 그리고 문화제
  • 모둠티비
  • 승인 2019.04.16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오후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서 열려

"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오후 대전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평소 젊은이들로 북적이던 그 거리는 평소와는 달리 노란 리본과 노란 풍선이 물결을 이뤘다.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의 모습은 영정 속에서 그때 그 발랄하던 모습 그대로 남아있었다.

세월호의 아픔은 그렇게 또 다시 우리 앞에 섰다.

기억과 다짐.’

못난 어른들이 그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는 바로 진실규명.’

그래서 또 다시 모인 자리.

국민주권실현적폐청산대전운동본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위원회가 이날 개최한 세월호 5주기 대전시민 합동추모식 및 기억과 다짐 문화제는 그렇게 시작됐다.

우선 1부 합동참배식은

세월호 희생자 영정사진을 들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에 이어

경과보고와 추모사,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는 과거 대한민국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아픈 교훈을 남겼고 사회 전체가 생명과 안전에 대해 얼마나 박약한 의식과 체제와 역량을 가졌는지 입증했다이제 우리는 다시 지난날을 돌이켜보고 그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단호하게 고쳐 나가야 하고, 정부에서는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밝히는데 적극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기억과 다짐문화제에서는

성악가 조병주, 가수 임도훈·박홍순·이희원·송인재·이윤복·정진채,

대전청년회 노래모임 등의 노래공연과

JYM커뮤니티의 춤공연 등이 펼쳐졌다.

행사장 주변에는 세월호 기억물품 나누기’,

‘OHP필름으로 작품 만들기’,

학생들 인터뷰 영상물 제작·상영’,

세월호 기억사진 전시’,

운동화 끈으로 세월호 리본 만들기’,

대형 현수막에 세월호 리본 함께 만들기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세월호참사 특별수사단 설치 청원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공동으로 만든 대형 세월호 리본을 무대에 내건 뒤 잊지 않겠습니다’, ‘진실을 규명하겠습니다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마무리됐다.

 

기획·제작 / #모둠티비, http://modumtv.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