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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률의 영화 뒤집어보기
[소설가 고광률의 '영화 뒤집어 보기' - 람보] ③ 명대사 · 명장면
2018. 12. 20 by 김영태

 

영화는 재미와 감동을 통해 이념과 가치를 전달합니다. 우리는 영화의 재미와 감동이라는 단맛 안에 담긴 의미와 가치라는 쓴맛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표면의 단맛은 잠깐이고 또 우리 몸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쓴맛은 몸속 깊은 곳에서 아주 오래도록 자못 지속적인 효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옛날이야기나 소설은 짓는데 있어 큰돈이 들지 않지만, 드라마나 영화는 제작하는데 돈이 많이 듭니다. 드라마는 광고들이 붙어 돈줄이 되어주지만(때문에 인기가 없으면 조기 종영하기도 합니다), 영화는 한꺼번에 거대자본이 들어가지요. 그래서 영화제작은 자본의 논리와 시대적 정서에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화는 자본과 정치가 추구하는 이데올로기와 시대적 트렌드를 필요조건으로 담고 있습니다. 뭐 거창하게 얘기할 것도 없이 그래야만, 즉 시대의 정신(정서)을 담아내야만 실패의 확률이 적은 것입니다.

[고광률] 소설가이자 문학박사이다. 소설집 ‘조광조, 너 그럴 줄 알았지’, 장편소설 ‘오래된 뿔’ 등을 발표하였다. 수년 간 기자와 출판사 편집자를 지냈고, 대중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문예창작 및 미디어 관련 출강을 하고 있다.

 △최재근 : 그럼 람보1편, 2편에서 명대사가 있다면 어떤게 있나요? 우리가 꼭! 눈여겨 봐야할 명대사!

▲고광률 : 보안관이 람보를 계속 쫓는데, 람보를 당해내지 못해요..
              그래서 보안관이 신을 원망해..
              왜 저놈한테 저런 힘을 줬냐고..
              그런 장면이 있는데 보안관이 이런말을 해요 "내가 곧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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