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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률의 영화 뒤집어보기
[소설가 고광률의 '영화 뒤집어 보기' - 수상한 그녀] ① 어떤 영화인가?
2018. 12. 27 by 김영태 기자

 

 

△사회자 : 자 우리가 알던 영화평은 다 잊어라! 영화를 뒤집어서 탈탈 털어보는 ‘소설가 고광률의 영화 뒤집어 보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고광률 작가님 나오셨습니다.

▲고광률 : 안녕하세요 고광률입니다.

△사회자 : 지난번에는 람보였는데 오늘은 국내영화를 가지고 오셨네요. 수상한 그녀. 이 영화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타임슬립 영화인 걸로 아는데요. 그러면 우선 변죽부터 울려주시죠. 겉에서부터 살살 들어가보시져. 언제 개봉했죠.

▲고광률 : 2014년에 개봉했죠. 그리고 수상한 그녀 이 영화가 별게 아닌 영화가 아니에요. 왜 그러냐면은 박성봉이라는 대중예술을 연구하는 사람이 있어요. 스페인 가서 우리나라 최초로... 그 양반이 꼽은 영화 가운데서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가 있어요. 아마 아실 거예요. 1989년에 한석규, 심은하 나왔던 영화인데 이 영화의 스토리 구조가 아주 탄탄해요 깊이가 있고 그리고 이건 잘 모르실거야. 2004년에 정웅인이가 주연을 맡은 돈텔파파라는 영화가 있어요.

△사회자 ; 아 있죠. 정웅인이 여성 분장하고 나오고...

▲고광률 : 보셨어요.

△사회자 : 아니 애기 키우는 영화.

▲고광률 : 그렇지. 그 영화의 스토리 구조도 대단한 영화에요. 그래서 저는 이 두 영화를 높이 평가하는데 ‘수상한 그녀’도 이에 못지 않다라고 볼 수 있어요.

△사회자 : 2014년도에 개봉한 영화치고는 굉장히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다.

▲고광률 : 그렇죠

△사회자 : 그러면 감독은 누구죠. 우리가 감독을 알아야 하니까.

▲고광률 : 감독은 훌륭한 대학 나온 분 이더만. 서울대 신문학과인가 뭐... 황동혁 감독인데 2007년에 마이 파더라는 영화로 데뷔한 분이에요. 이게 아마 미국에 입양된 한국 남아가 아버지를 찾아서 우리나라에 미군, 우리 식으로는 카추사고, 입대를 하는 그런 얘기를 다룬 영화라고.

△사회자 : 아 그런 영화로 데뷔를 하신...

▲고광률 : 그리고 또 우리가 근자에 잘 아는..

△사회자 : 아 예 예 남한산성

▲고광률 : 그거! 김훈 선생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남한산성. 그 참 좋은 영환데 아쉬워. 흥행이... 천만 아니라 2천만도 들 수 있는 영화인데..

△사회자 : 감독 이야기는 이쯤 하시고. 배우들이 또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고광률 : 아 배우. 아주 연기력을 입증받은.. 아마 광해라는 영화에서 연기력을 입증받았을 거예요. 저 나인으로 잠깐 나왔었죠. 심은경.

△사회자 : 아 심은경씨?

▲고광률 : 아 왜 있죠. 피 대신 먹고 왜 피 막 그그

△사회자 : 아~~ 광해에서. 그랬네~~

▲고광률 : 그리고 또 이분 연세들어서도 계속 잘나가시는 분. 큰 상도 받은신걸로 아는데 나문희.

△사회자 : 아이구 대배우시죠 뭐

▲고광률 : 그 다음에 박인환

△사회자 : 박인환 선생님

▲고광률 : 이런 분들이 나와요... 그래서 나문희 선생이 오말순 역을 맡고, 그리고 몸이 젊어지는 몸으로 바뀌었을 때 오두리, 아시겠지만 오두리 햅번에서 오두리, 그리고 성동일이가 아들로 나와.

△사회자 : 누구 아들 나문희 아들

▲고광률 : 그렇지 나문희의 아들

△사회자 : 아 오말순의 아들

▲고광률 : 외아들. 일찍이 과부가 되가지고 이 아들만 키워서 국립대학교 교수를 만든다는 반현철입니다.

△사회자 : 아주 아들에 대한 사랑과 자랑과... 요즘 어머니들 옛날 어머니들 했던데로 똑같이 했겠네요.

▲고광률 : 그리고 반현철이가 국립대 교수인데 강의하는 장면은 대전대 30주년 기념관에서 찍었어요.

△사회자 : 아 그러셨어요.

▲고광률 : 그거 중요해요.

△사회자 : 하하하 지금 여기가 어딘지 아시죠 여러분. 여기 대전대예요. 대전대 방송국입니다. 깨알같은 자랑 하나 해주셨습니다.

▲고광률 : 그 다음에 유명한 남자배우와 이름이 똑같은데.. 황정민, 외자(外子) 며느리로 나와요. 그러니까 성동일의, 반현철의 부인. 그다음에 반지하라고

△사회자 : 반지하요?

▲고광률 : ㅎㅎ 이름이 반지하야

△사회자 : 김지하도 아니고 ㅎㅎ

▲고광률 : 진영이라는 친구가 맡은 건데. 이게 손주지 음악하는 밴드한다고 나대는...

△사회자 : 아 락(Rock)한다는

▲고광률 : 그렇지. 그 다음에 박씨. 이게 이제 박인환이야. 옛날에 머슴으로 있었어.

△사회자 : 누구에

▲고광률 : 오말순 집안의... 고성의 갑부였는데 거기에 머슴으로 있었는데 요 이름이 뭐냐면 박수현이야. (가슴을 가리키며) 여 명찰 봤어?

△사회자 : ㅎㅎㅎ 박수현

▲고광률 : 응 커피 알바하는 명찰에 박수현이라고 나와있단 말여. 맨 마지막 장면에 김수현 나오잖아. 오토바이 타고

△사회자 : 그렇죠 그게 압권이죠.

▲고광률 : 그렇지 그게 장치여.

△사회자 : 그러니까 김수현이 나오더라고요

▲고광률 : 그래 뭐 대충 이래 나오고<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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